민주노총, 제주시청서 66주년 도민총파업 기념대회 결의
제주 4.3 항쟁의 시발점이 된 3.10 도민총파업을 기념해, 민주노총제주본부가 “민주노조를 지켜내기 위한 투쟁에 연대하자”고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11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3.10 도민총파업 투쟁 66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66년 전인 1947년 관덕정 앞 3.1절 기념시위에서 경찰 발포로 촉발된 민관 총파업 투쟁으로 이어진 3.10 도민총파업 투쟁을 기억한다”면서 “6명의 생명을 앗아간 3.1절 발포 이후 계속되던 제주 민중들의 저항은 3월 10일 은행원, 교사, 공장노동자, 학생 심지어 경찰과 공무원 등 4만명 넘게 투쟁에 참여한 항쟁의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 “66년이 지난 2013년 3월과 1947년의 3월은 결코 다르지 않다. 지금 이 시대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인해 노동자민중의 삶은 끝을 모르는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고,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삶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민중들은 끊임없이 절망으로,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66년 전 제주를 흔들었던 3.10 도민총파업투쟁을 기억하며 자본과 정권의 어떠한 탄압에도 결코 굽힘없이 민주노조를 지켜내기 위해 투쟁하자”고 결의했다.
또한 △제주도내 노동자민에게 자행되는 자본과 권력의 탄압을 분쇄하는 투쟁 연대 △노동자민중의 생존권과 인간다운 삶을 지키기 위한 투쟁 등을 결의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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