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자원봉사활동 이젠 맘 푹 놓고 하세요"
"자원봉사활동 이젠 맘 푹 놓고 하세요"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7.19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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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오는 25일 '행복나눔터' 개소식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동한)는 사회복지 자원봉사자들의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시설인 '자원봉사 공동작업센터-행복나눔터'를 개설해 오는 25일 오후2시 개소식을 갖는다.

19일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와 대림산업(주), 제주도지방개발공사는 건입동 노동의원 인근에 50여평의 건물을 임대.리모델링해 행복나눔터를 개설함으로써 사회복지 자원봉사자들의 오랜 숙원사항이었던 다목적 작업활동공간을 마련했다.

행복나눔터의 개설은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사회적 기반시설이 마련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민간사회단체와 기업간 상호협력을 통해 이뤄낸 민간주도형 자원봉사활동 협력체계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었다는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

행복나눔터는 민간사회복지기관인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와 건설업체인 대림산업(주), 지방공기업인 제주도지방개발공사가 상호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공공의 이익이 우선됨은 물론 최대한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추진됨으로써 가장 모범적이고 이상적인 형태의 '기업이익의 지역사회 환원'모델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소되는 행복나눔터는 저소득가정, 소년소녀가장을 대상으로 도시락 및 밑반찬 배달 자원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는 자원봉사회를 위한 조리시설을 완비함으로써 자원봉사활동 서비스 대상자를 대폭 확대할 수 있는 안정적 여건을 제공한다.

아울러 조리작업에 따른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원봉사활동 서비스의 균형적인 제공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행복나눔터는 도시락 및 밑반찬 배달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회를 우선으로 시설 및 기자재를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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