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학교에 등교하던 여고생이 횡단보도를 건너다 뺑소니 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께 제주시 애월읍 소재 고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학교방면으로 건너던 여고생 A양(18.여)이 차량에 치였다. 차량은 사고를 내고 그대로 도주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조사에 나서는 한편, 사고를 목격한 같은 학교 B군(17)의 진술을 토대로 뺑소니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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