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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수학여행철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
제주경찰, 수학여행철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3.03.1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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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에서 수학여행단 버스의 이따른 교통사고가 발생하자 제주경찰이 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수학여행단 버스 교통사고는 4건으로 이중 1명이 사망하고 1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3월부터 수학여행 시즌이 접어들자 경찰은 수학여행단 최초 입도시점부터 공·항망에 경찰을 배치해 전세버스 운전자의 준수사항, 버스내 안전벨트 고장여부, 버스운전자격증 소지여부 및 운전자와의 일치여부 등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적용해 점검한다. 위반시 운전자와 사업자 등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의 양벌규정을 적용해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수학여행온 인솔교사와 연락망을 구축해, 전세버스간의 무리한 대열운행, 과속운전, 신호위반행위 등을 하고 있는지 매일 점검하고 위반시 '운전기사를 바꿔달라'는 신고를 받기로 했으며, 경찰에서는 신고접수시 해당업체에 통보 및 사실관계를 확인해 단속키로 했다.

또한 전세버스업체에 대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버스내 설치된 DVD를 활용해 출발전 안전띠 매기 동영상 상영할 수 있도록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제주경찰에 에스코트를 요청 건수는 총 709회로 이중 5월에 246건, 6월에 110건, 10월에 109건으로 봄철과 가을철에 집중됐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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