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마이스 산업은 국가, 도시간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제주의 마이스 산업에 있어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 더 이상 기존 마이스 상품으로는 세계와 경쟁할 수 없기 때문에, 이제는 마이스에 어떤 콘텐츠를 집어넣어서 새로운 트랜드를 형성하느냐가 새로운 시장 선점을 위한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상공회의소는 이같은 산업계의 흐름에 맞춰 IT, BT 기술을 마이스와 접목시킨 새로운 ‘융복합 마이스 신성장동력 발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디어제주는 마이스 산업을 선도할 제주 기업을 3주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 주〕

마이스 행사를 개최하는 모든 주최자들의 고민 중에 하나가 '행사와 참가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다.

행사의 규모가 커지고 다양해지면서, 하나의 행사를 개최하고 마무리하기 위한 행사, 일정, 참가자, 참고자료 등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어떻게 관리하고 운영할 것인지가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특히 참가자의 경우, 등록에서부터 교통, 숙박, 식음, 참가 프로그램 등 정보를 관리를 위한 변수가 다양해서 많은 행사 주최자들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행사주최자와 참가자를 대상으로 '정보와 콘텐츠'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과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고, 이에 걸맞는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같은 고민을 클릭 한번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행사 개최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멀티 CMS 시스템을 통해 행사와 함께 생기는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제작되고, 이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정보와 콘텐츠의 취합, 관리, 운영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행사 전체의 흐름에 맞추어 △행사 개최 전의 참가자 사전등록과 홍보지원 △행사 개최 중에 행사 일정과 정보 제공 △행사 개최 후에 통계 작성에 이르기까지 정보 관리가 한 번에 가능해진다.

또한 행사 개최를 통해 발생하는 다양한 콘텐츠(문서, 이미지, 영상 등)를 디지털 콘텐츠로 관리해 효율적인 분류와 검색, 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이렇게 저장된 콘텐츠를 단순히 저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망을 통해 다운로드, VOD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해 행사 개최자들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로 제작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 개발을 통해 (주)넥스트이지는 마이스 행사의 사전, 사후 운영에 대한 체계적인 기반을 제공하고, 전문자료 확보를 통해서 차별화된 콘텐츠 DB를 구축, 다양한 지식이 공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넥스트이지는 인터넷 보급 초창기인 1995년 설립 이래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웹페이지 및 e-Business 솔루션 구축 등, IT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산업에 ICT(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Communication Technology)를 융합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구축, 급변하는 ICT환경 속에서 도내 IT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의 하나로 성장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2005년 제9회 대한미국 e비즈니스 대상 우수상 △2009년 한국소프트웨어산업발전 표창 △2010년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인증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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