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생물종다양성연구소-도한의사회, 한방샴푸 개발31개 처방전 자료 수집해 ‘수풀처럼 林’ 탄생시켜
제주 청정 약용식물을 활용한 한방샴푸가 개발됐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수풀처럼 林’이라는 이름을 달았다. 제주도 출연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제주한의사회(회장 송민호, 세종한의원장)가 공동으로 제주 전통 한의약 처방전 자료조사를 수행해 31개 처방전에 대한 자료를 수집, 이 가운데 제품화 가능 처방전을 선별해 제품개발에 적용해 탄생한 결과물이다.
‘수풀처럼 林’은 하수오, 세신, 천궁 등 20여가지 천연 한의약 추출물과 백금, 케라틴, 유황 및 다양한 아미노산이 포함돼 두피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 물론, 탈모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정용환 소장은 “한의약 처방전을 바탕으로 연구소 연구원들과 제주한의사회 소속 한의사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이번 결과물은 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농가 소득창출과 기업의 매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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