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올해 상반기 대규모 전보인사에서 일부직원들의 전산능력 부족과 업무과중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능력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인사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기능직(운전, 전기, 기계직류) 공직자에 대해 전산능력을 키우기 위한 시책으로 한글, 엑셀, 올래행정시스템 활용과정 등을 개설해 외부강사를 위촉해 자체 전산교육장을 활용해 3월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설계능력이 부족한 전기직류 기능직에 대해서는 전기기사 자격증을 소지한 경력직 공무원 2명을 활용해 설계기초 및 오토캐드 프로그램 활용능력 등 공사 설계능력 향상 교육을 4월부터 실시한다.

유니목, 굴삭기 등 특수장비 조작능력이 부족한 운전직류 기능직을 대상으로 유경력 공무원을 강사로 위촉해 5월부터 조작기술 및 정비운용 등 멘투멘 교육을 실시한다.

고충상담제도 운영된다. 공무원들의 인사불만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직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육아휴직, 근속승진제도, 근평제도, 승진, 전보 등 다양한 인사제도에 대한 소책자를 제작·배부하고 개인고충도 상담한다.

최근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관리을 위한 힐링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는 건강관리 사전 예방차원에서 전문기관인 명상치유센터에 위탁해 통증과 트라우마 치유명상, 비채명상 등 8개 과정에 3-5명씩 40여명에 대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교육을 실시한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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