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침입한 식당서 고기 구워먹은 철없는 10대들
침입한 식당서 고기 구워먹은 철없는 10대들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3.02.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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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대에 편의점과 식당 등지에서 금품과 음식을 상습적으로 턴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21일 김모군(19) 등 고교생 8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 등은 지난달 4일 새벽 0시께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식당에 침입하는 등 편의점과 치킨집, 서점 등에 침입 15회에 걸쳐 약 300만원 상당의 금품 등을 절취한 혐의다.

특히 이들은 침입한 식당 냉장고에 보관된 돼지고기를 현장에서 구워먹는 대담함을 보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등을 분석, 탐문수사 끝에 PC방에서 게임중인 김군 일행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친구집이나 PC방을 전전하다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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