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20만명 줄어든 대신 1억2400만원 입장료 수입 챙겨
지난해부터 관람료를 유료로 전환한 제주국제평화센터. 무료일 때보다 관람객이 줄기는 했으나 얻은 것도 있다.
제주도는 세계평화의 섬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주국제평화센터를 지난 2008년 3월부터 무료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관람객 포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지난해 1월부터 유료로 전환했다.
무료 관람을 실시했던 지난 2011년 관람객은 48만명을 넘었으나 유료로 전환한 지난해는 연간 28만1368명이 다녀갔다. 하루 790명꼴로 제주평화센터를 찾은 셈이다. 관람객 수는 줄었지만 대신 제주국제평화센터가 얻은 건 입장료 수입이다. 지난해 입장료 수입은 1억24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제주국제평화센터는 지난 2006년 9월 개관, 지금까지 196만여명이 이 곳을 찾았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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