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6 17:57 (화)
서귀포 도심의 골칫거리는 바로 ‘주차’
서귀포 도심의 골칫거리는 바로 ‘주차’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3.02.17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심권 등록된 차량 10대 가운데 1대는 세울 곳 없어
서귀포시, ‘도심권 주차난 해소 추진계획’ 수립해 가동

서귀포시가 도심권 주차난 해소 추진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귀포시 도심의 가장 골칫거리 가운데 하나는 주차문제이다. 서귀포시에 등록된 자동차 10대 가운데 1대는 세울 곳이 없을 정도로, 서귀포시의 주차문제는 심각하다.

지난해 12월 현재 서귀포도심권의 주차장 및 자동차 등록현황을 분석한 결과 확보된 주차장은 17340면이며, 자동차 등록은 19058대다. 결국 1718, 즉 등록된 자동차의 9%는 주차할 곳이 없는 셈이 된다.

현재 서귀포시 도심의 주차장은 노상주차장 2940, 노외주차장 4080, 부설주차장 12320면 등이다.

이처럼 주차난을 가중시키는 원인은 공영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서귀포시가 이처럼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도심권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서귀도심권 주차난 해소 추진계획7일 내놓았다.

이날 내놓은 추진계획에 해당되는 지역은 송산·정방·중앙·천지·동홍·서홍동 등이다.

서귀포시는 공영주차장을 늘리기 위해 공한지 무료주차장 3092면을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올해 공영주차장 예산 5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사유지를 매입하는데는 재정적인 한계가 따르기에 도심권에 있는 학교 등 공공시설 부지지하에 공영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도심권 전체 주차장의 71%를 차지하는 부설주차장에 대한 가동실태를 점검,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