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제주출신 당선자 축하연 행사가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서울제주도민회(회장 송상흠)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5·31지방선거에서 당선한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서울도민회와 원로자문위원 등 관계자, 재외도민 각 지역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송삼홍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제주도정 60년인 올해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가 무한한 성공과 번영의 결실을 맺도록 하자”며 “이를 위해 이번 5·31지방선거에서 당선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제주도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태환 특별자치도지사는 답사를 통해 “저희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서울과 전국 각지는 물론 일본에서 오신 도민회 대표분들께 감사하다”며 “제주특별자치도의 자긍심을 세우기 위해서도 이제 재외제주도민회도 제주특별자치도민회로 명칭을 바꿔 활동해줬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지역의 경우 현동훈 서대문구청장(표선 출신)을 비롯해 부두완 노원구 의원(구좌 출신), 안훈식 성북구 의원(제주시 출신), 김승돈 강남구 의원(한경 출신), 고영호 은평구 의원(제주시 출신) 등도 참석해 축하를 받았다.

또 부산지역의 경우 안성민 영도구 의원(구좌 출신), 윤호길 영도구 의원(우도 출신)이 제주출신으로 당선돼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