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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 이용객 꾸준히 증가...마을 소득 기여
섭지코지 이용객 꾸준히 증가...마을 소득 기여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3.02.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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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에서 섭지코지 관광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섭지코지를 찾는 관광객이 해를 거듭할 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부터 신양리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섭지코지에 관광객이 꾸준한 증가는 마을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해 섭지코지를 다녀간 관광객은 149만명으로 2011년 126만5000명 대비 18% 증가했으며, 주차장 운영수익금(주차료) 또한 2012년 약 2억2000만원을 징수해 2011년 207백만원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섭지코지를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는 아름다운 기암 괴석들과 멋진 풍경들, 그리고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과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된 효과로 보여진다.

또한 섭지코지 일대에 성산일출봉이 자리잡고 있고 올레길(1~3코스)가 조성돼 있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섭지코지로 발길을 돌리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성산읍사무소 관계자는 "주차장 및 산책로 주변일대를 정기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주차장 관리요원에 대해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섭지코지를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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