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제주시 애월읍 구엄포구 해상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의 신원이 밝혀졌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40분께 제주시 애월읍 구엄포구 내에서 여성 변사체가 떠있는 것을 발견한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해경은 122 구조대와 형사계 직원을 현장에 출동, 사체를 인양해 제주한라병원으로 안치했다.
발견 당시 변사체는 150cm의 신장에 상의는 벗겨졌으며, 청색계열의 타이즈를 입고 있었다.
해경이 변사체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J씨(51.여.제주시) 씨로 확인됐다.
앞서 J씨는 당일 오전 10시 30분께 남편에게 자살한다고 전화 통화 후 연락이 두절돼 119로 신고 돼 소방과 경찰이 수색작업에 나섰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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