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소비자불만 1위는 휴대전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지난해 도내에서 접수된 소비자상담 건을 분석한 결과 최다 접수 단일 품목으로 휴대전화에 대한 품질, 가입계약 등에 관한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과일에 대한 신선도 또는 상품성에 대한 사항, 3위는 의류구입 후 소비자의 단순변심에 의한 환불이나 교환 순으로 조사됐다.
유형별 소비상담으로는 계약불만 사항이 3793건(32.1%), 품질불만 사항 3357건(28.4%) 순으로 나타났다.
계약불만 사항은 의류.섬유.신변용품 667건(17.8%), 문화.오락서비스 526건(13.9%), 정보통신서비스 493건(13%) 등 순으로 나타났다.
품질불만 사항 또한 의류.섬유.신변용품 611건(18.2%), 정보통신서비스 380건(15.5%), 정보통신기기 355건(10.6%) 등 순서로 집계됐다.
소비자 피해구제는 환불 431건(3.7%), 계약이행 303건(2.6%), 계약해지 271건(2.3%), 수리 201건(1.7%), 교환 111건(0.9%), 합의배상 78건(0.7%) 순으로 처리됐다.
한편, 지난해 소비생활센터 및 민간단체에서 처리된 도내 소비자상담은 총 1만1802건으로 2011년 9499건보다 24.2%가 증가했다.
통합 소비자상담센터 상담전화 1372, 제주도 소비자생활센터 743-8989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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