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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시외버스 터미널 통합.개편 운영
서귀포 시외버스 터미널 통합.개편 운영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3.02.11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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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5.16도로․중문고속화 노선 통합, 남조로 및 읍면노선 일부개편

내달부터 서귀포 시외버스 터미널이 통합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서귀포중앙로터리에 있는 시외버스 터미널과 서귀포신시가지의 시외버스터미널이 신시가지 터미널로 통합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난 2006년 서귀포시 신시가지 시외버스터미널이 개설된 이후 기존 터미널과의 이원화로 인한 이용객 혼란과 중앙로터리 주변 교통 혼잡을 해결하겠다는 계산이다.

터미널 통합으로 시외버스 노선도 일부 병경된다.

5.16도로 노선과 중문고속화 노선은 각각 별개의 노선으로 제주와 서귀포시를 왕복 운행하고 있으나, 가칭 '5.16-중문고속화노선'으로 통합, 양방향으로 순환하는 노선으로 개편되며, 남조로 노선과 읍면순환 노선도 일부도 변경된다.

'5.16-중문고속화 노선'은 동․서쪽 양방면으로 순환하는 노선으로 1일 74회 왕복 운행되며, 배차간격은 12~15분, 1회 순환소요기간은 2시간 30분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기존 제주대학교 및 국제대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5.16 노선을 이용하는데 편리함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조로 노선과 읍면순환 노선 중 '성산고성-표선-서귀중산간' 노선은 출발점 및 종점이 서귀포중앙로터리 시외버스 터미널이었으나, 이번 통합으로 신시가지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연장 운행되고, 읍면순환 노선 중 한림-금악-서귀중산간 노선은 신시가지 시외버스 터미널까지로 단축 운행된다.

이번 4개 노선이 개편되고 있으나, 정류소는 기존 정류소를 모두 경유하게 되기 때문에 정류소 변경은 없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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