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에 방문했다.
8일 제주국제공항에는 공향에 방문한 귀성객들과 오랜만에 방문한 친지들을 만나기 위해 인파들이 몰렸다.
손자를 기다리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자식과 손주를 보자 환한 웃음 꽃을 피우며 품에 안기도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8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이 기간에 평상시 대비 59편(일평균 12편, 제주출발기준)의 임시 항공편이 추가 투입(약 1만2800석 규모)돼 제주출발 기준, 총 868편(국내선 804편, 국제선 64편, 일평균 174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은 10만 6000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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