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동창회(회장 김태환)는 7일 오후 7시 제주칼호텔 대연회장에서 졸업동문 200여명이 모여 '2013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그동안 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 10명(부회장 고점유, 강윤희, 지도위원 박찬식, 김공호, 상임이사 이동춘, 박광석, 운영상임이사 임관철, 박상준, 이사 유태복, 황용남 )에게 공로패 전달이 있었다.
이어 제1부 '2013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윤두호 감사가 '2012년도 감사보고'를 시작으로 '2012년 추진사업보고', '수입·지출결산보고'와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예산안' 등을 각각 통과했다.
이어 제2부 신년하례식에서 김태환 총동창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 모교가 제주 사회에 뿌리 내린지 61주년과 우리 총동창회가 결성된지 59주년을 맞아 한편으로 자랑스럽고 또 어깨가 무거워지기도 하지만 지난 60여 년 동안 우리 모교는 제주지역 사회와 영욕을 함께 하며 발전을 선도해왔다"며 "그 중심에는 모교의 훌륭한 교수님들이 헌신적으로 6만여 동문들을 배출해 주신 덕분이며, 그 인재들은 오늘날 사회의 주어진 위치에서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찬 비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허향진 제주대 총장은 "개교 60주년을 맞는 매우 의미 있는 해로서 중앙일보 교육여건평가에서 전국 4년제대학 중 5위, 대학인증평가에서 전 분야 인증, 사법시험 합격자 2년 연속 배출, 제1회 변호사시험 전국 거점국립대 중 1위 등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우리 대학교는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거센 물결을 새로운 도약과 비상의 계기로 삼기 위해 더욱 정진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카멜라타 중창단의 축하 공연과 만찬으로 이번 행사는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