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논의 올 6월말까지 결론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논의 올 6월말까지 결론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2.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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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행정시 권한 강화 후 행정체제개편안' 포함 3개 안 논의키로

제주도의 행정체제 개편 논의에 대한 결론이 올 6월말 이후에 내려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지난 6일 전체회의를 열고 제주도의회가 제시한 4개 항의 부대의견을 존중, 향후 행정체제 개편 논의의 방향을 설정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미 압축된 '시장 직선·의회 미구성안'과 '시장 직선·의회 구성안' 외에 도의회가 제시한 ‘행정시 권한강화 후 행정체제개편안’을 포함, 3개 안을 대상으로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3가지 대안에 대해 도민들이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섣불리 토론회와 공청회를 진행하는 것은 오히려 도민들을 더 혼란스럽게 만들 우려가 있다는 점을 감안, 도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방안을 찾는 게 급선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위원회 내부에 TF팀을 구성해 3개 대안에 대한 명칭, 주요 내용, 장단점 등을 도민 눈높이에 맞춰 충분히 연구하기로 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토론회 및 공청회 개최시 도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서는 3월부터 5월말까지 전문가 및 도민 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개최,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공청회 개최 후에는 3개 대안에 대해 객관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위원회 차원의 신중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6월말까지 최종결론을 제시하기로 했다.

고충석 행정체제개편위 위원장은 “도의회가 위원회 존속기한을 1년 더 연장하면서 4개 항의 부대의견을 제시했기 때문에 도의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앞으로 도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도민들이 공감하는 대안을 선정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행정체제개편 논의를 마무리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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