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잠수보호사업이 조기 마무리 단계에 있어 잠수 어업인들의 편익 도모는 물론 복지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잠수어업인들의 복지향상과 건강보호를 위해 잠수 진료비 지원 등 8개 사업에 11억9천4백만원이 투자되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서귀포시는 잠수조업으로 인한 각종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잠수어업인들의 질병치료를 위해 지난 6월말까지 진료한 잠수진료비 본인 부담금 3억4천만원을 지원했다.

잠수보호사업은 잠수어업인으로서의 긍지와 자긍심을 갖고 생활하면서 제주여인의 삶의 표상인 잠수장 8명을 선정, 노고를 격려 시상한다.

또 잠수어업인들에게 9천7백5십만원을 투자해 잠수복 434벌을 지원함으로써 잠수어업인의 사기진작은 물론 생산의욕 고취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잠수들의 작업환경 개선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잠수탈의장 2개소에 1억4천만원, 잠수탈의장정비 39동에 1억4천만원, 잠수탈의장운영비 78동에 5천1백만원을 지원해 잠수어업인 복지향상에 힘쓰고 있다.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