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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인 제주 공약 관련 12대 핵심과제 확정
박근혜 당선인 제주 공약 관련 12대 핵심과제 확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1.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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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 현안 국정과제 반영 위해 인수위 등과 적극 절충 노력

제주도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제주 공약과 관련한 12대 핵심과제를 확정, 인수위원회와 적극 절충에 나섰다.

제주도가 국정과제 반영을 요구하고 있는 12대 핵심과제 내용을 보면 우선 동아시아 관광허브를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과제로 △제주 관광면세특구 지정 △국제회의도시 위상에 맞는 전시 컨벤션시설 건립 △제주문화의 글로벌화를 위한 국가적 지원 △국립 제주국제청소년수련원 건립 등이 포함됐다.

또 FTA에 대응한 1차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한중 FTA 대응을 위한 제주감귤 및 주요 밭작물, 수산물 초민감품목 지정 △종자․종묘․종축자원 허브 구축 등 과제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제주의 자연경관과 환경자산을 글로벌 브랜드화 하기 위해 △세계적인 제주경관 보전 프로젝트 국책사업화 △제주환경자산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제시하고 있고, 제주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로 △제주특별자치도위원회 대통령 직속 기구화 △국세 자율권 제주 이양 △중앙정부 재정 지원 및 특례 확대 △옛 국도 5개 노선의 국가 지원 등이 핵심과제에 포함됐다.

이 밖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제주 공약으로 제시한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관광허브 육성을 위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사업 지원 확대 △제주4.3문제 해결 지원 △말산업 특구 지정 및 특화단지 조성 △감귤산업을 세계적인 명품산업으로 육성 △청정 제주 농수축산업을 경쟁력을 갖춘 생명산업으로 육성 △액화천연가스 공급망 구축△ 제주를 청정산업의 새로운 전진기지로 육성 등 6가지 사항도 당연히 인수위원회와 절충 과제에 포함돼 있다.

제주도는 이같은 12대 핵심과제와 박근혜 당선인의 제주 공약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수위 및 정당 등과의 정책 협의는 행정부지사와 기획관리실장이 총괄하도록 하기로 했다.

또 중앙 부처와의 협의는 현안 과제별로 담당 실국장 책임제로 운영, 새 정부의 국정과제 반영 노력과 함게 내년 국비 확보와 연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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