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770면 만들어 무료로 개방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옛 도심권과 주차심화 지역의 주차난은 언제쯤 해소될까.
제주시는 올해 77억6000만원을 들여 주차장 770면을 새로 마련, 무료로 개방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주차장 확충에 33억 원을 투자했으나 올해는 예산이 235% 늘었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47억8000만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터 15곳(280면)을 매입하고, 신제주 공영주차장 철골조 복층화 (90면, 15억 원), 읍면동 주차환경개선(300면, 3억3000만원), 공한지주차장 조성(3억 원)에 나선다.
또 주차환경개선 인도정비(5억 원),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100면, 1억5000만원)과 녹색주차거리 조성(2억 원)을 한다.
이에 따라 3월까지 주차장 터 매입에 따른 공유재산취득심의와 도의회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앞으로도 구·도심권 등 주차혼잡지역을 대상으로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해 부지를 매입하고 공영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주차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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