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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한국위원회, 글로벌 세미나 제주 개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글로벌 세미나 제주 개최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7.13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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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삼열)는 ‘세계화 시대의 문화 다양성 증진’을 주제로 한.중.일. 몽골 및 세계 각지의 대학(원)생 90여 명과 국내외 석학이 세계문제에 대해 함께 성찰하고 토론하는 ‘유엔대학-유네스코한국위원회 글로벌 세미나’를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에서 개최한다.
 
유엔대학, 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제주회의는 ‘세계화 시대의 문화 다양성 증진’을 주제로 하고 있어, 지난해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채택 이후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문화다양성 논의에 미래의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하는 국내 첫 국제회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강연, 주제탐구, 현장탐방, 세미나 등을 통해, 세계화의 다양한 흐름 속에서 문화 다양성이 갖는 의미와 동북아 지역에서의 상호 문화 교류 방안에 대해 대화하고 공동 협력의 미래를 다진다. 강의를 맡은 국내외 석학들은 세계화 시대의 문화다양성 증진방안을 갈등해소, 문화교류, 교육, 통상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모색한다.
 
특히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유엔대학 총장인 한스 반 깅켈의 특별강연과 함께 ‘정의로운 세계를 위한 국제운동' 대표인 찬드라 무자파 박사, 예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인 마크 로젠즈바이그 교수의 기조강연이 공개된다.

이밖에도 갈등해소를 위한 문화적 자원에 대한 유엔대학 존 클래머 교수의 강연, 다문화 사회에서의 교육에 대한 강원대학교 한건수 교수의 강연이 눈길을 끈다. 또한, 최근 우리사회에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과 FTA 문제에 대해서는 뉴욕대학교의 테드 메그더 교수, 서울대학교의 안덕근 교수가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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