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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현장에 답이 있다" 제주청, DNA감식센터 개소
"범죄 현장에 답이 있다" 제주청, DNA감식센터 개소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3.01.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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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 DNA감식 지역센터가 11일 개소했다. 이에따라 살인,강도, 강간 등 강력사건에 대한 DNA 분석이 2-3일만에 분석이 가능해진다.
제주지방경찰청 DNA감식 지역센터가 11일 오후 2시 수사과동 4층에서 개소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DNA 감정의뢰 건수가 201년 1174건, 지난해 1257건으로 날로 증가하고, 강력사건 발생시 감정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경찰청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의를 통해 DNA 건립을 추진했다.

특히 살인, 강도, 강간 등 중요 강력사건 현장에서 채취한 증거물의 DNA 분석을 위해 서울의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고 있어 감정기간이 20일 이상 소요됐지만, 이번 개소를 시작으로 2-3일 이내에 감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경찰청 DNA감식 지역센터가 11일 개소했다. 이에따라 살인,강도, 강간 등 강력사건에 대한 DNA 분석이 2-3일만에 분석이 가능해진다.
또한 제주청은 ‘이동식 현장증거분석 차량’도 도입했다.

이동식 현장증거분석 차량은 6억 2000여만원(차량 3억3000천여만원, 장비 2억90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자됐으며, 45인승 버스 차량을 개조, 현장 증거분석실의 최대공간을 확보해 영상분석시스템 등 약 15종의 증거물 및 범죄 분석 장비가 탑재됐다.

이동식 현장증거분석 차량. 이 차량은 45인승 버스 차량을 개조해, 현장 증거분석실의 최대공간을 확보해 영상분석시스템 등 약 15종의 증거물 및 범죄 분석 장비가 탑재됐다.
이동식 현장증거분석 차량 도입으로 사건 현장에서 ‘채취→분석→국과수감정의뢰’의 원스톱 체제 구축을 통한 시간절감, 정확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DNA감식으로 올레길 여성 살인사건 피의자와 아동을 상대로 몹쓸짓을 벌인 남성이 검거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발생한 올레길 살인사건과 관련, 시신이 유기된 대나무밭에서 발견된 살해된 여성의 셔츠에서 혈흔을 채취 DNA감정을 의뢰한 결과,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의 DNA와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10세 여아를 추행한 남성의 것으로 보이는 음모를 국과수에 의뢰한 결과 이미 구속된 남성의 DNA와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해 여죄가 드러나기도 했다.

이동식 현장증거분석 차량. 이 차량은 45인승 버스 차량을 개조해, 현장 증거분석실의 최대공간을 확보해 영상분석시스템 등 약 15종의 증거물 및 범죄 분석 장비가 탑재됐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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