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53 (금)
고영욱, 18세 여성에게 "은밀히 만나자, 카톡 내용은 삭제해라"
고영욱, 18세 여성에게 "은밀히 만나자, 카톡 내용은 삭제해라"
  • 미디어제주
  • 승인 2013.01.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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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의 불법행위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자숙 기간에 같은 범죄를 기도했다는 의혹이다.

지난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방송에서 퇴출당한 고영욱은 13세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와 별도로 자숙 기간에 만 18세 여성 A에게 만남을 제의한 사실이 밝혀졌다.

A는 "고영욱에게 자주 연락이 왔고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주말 저녁 은밀하게 만나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JTBC '연예특종'에 털어놨다.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는가 하면, 주위의 시선을 의식한 듯 카톡 대화 내용은 삭제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A는 증거로 고영욱과 통화 내용도 공개했다. 고영욱은 A와 통화에서 "난 이제 연예인이 아니고 실업자다. 편하게 대해라. 경찰에서 없는 사실을 만들어서 언론에 터트렸다. 밖에서 만나지 못하니 내가 일하는 곳에서 주말 저녁에나 조용히 한번 보자. 카톡으로 연락할 테니 보고 지워라"고 말했다.

고영욱은 지난해 12월1일 서울 홍은동 노상에서 이모(13)양을 자신의 차에 태우고 성추행한 혐의로 3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앞서 지난해 3월과 4월 김모(18)양을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가 술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들 두 사건에서 고영욱은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미성년자들에게 접근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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