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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귀포시 하루평균 40필지 땅주인 바뀌어
지난해 서귀포시 하루평균 40필지 땅주인 바뀌어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3.01.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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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귀포시에서 하루평균 40필지의 땅주인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가 지난해 일년 동안 토지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거래실적은 증가했으나, 땅값 안정 등 부동산 거래시장은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2012년 토지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1만4449필지(4211만5000㎡)가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1만2135필 2449만7000㎡)에 비해 필지수 기준 19%(면적기준 72%)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평균 40필지(11만5384㎡)가 토지매매로 인한 땅주인이 바뀐 셈이다.

용도지역별로는 관리지역내 토지거래가 7185필지 3422만8000㎡(81.3%)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녹지지역 3739필지 704만1000㎡(16.7%), 주거지역 2943필지 73만㎡(1.7%), 상업지역 561필지 9만1000㎡(0.2%)순이다.

지목별로는 '임야'가 3696필지 1777만8000㎡(42.2%), '전' 3394필지 510만6000㎡(12.1%), '대' 3673필지 119만5000㎡(2.8%), '답' 119필 9만1000㎡(0.2%) 순이다. 특히, 이중에는 1000㎡이하 소규모 토지 거래가 9296필지(64.3%)로 가장 많았다.

거래필지수로는 대정읍 지역이 2258필지로 거래가 가장 많이 이루어졌으며 표선면 지역이 1493필지로 거래가 가장 적었다.

매수자별로는 도내 거주자가 7464필지(51.6%)를 매수해 절반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서울지역 거주자가 2402필지(16.6%), 기타도외 거주자가 4583필지(31.7%)이다.

특히, 도내인 중 서귀포시민이 매수한 실적이 5911필지(40.9%)를 차지한 것을 보면, 올해 들어 외지인이 투기성 거래가 둔화되고, 부동산 시장이 대체로 실수요자 중심의 정상적 거래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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