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5:08 (목)
유쾌한 사고
유쾌한 사고
  • 홍기확
  • 승인 2013.01.03 14:29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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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의 영어에 대한 충언(2) 2013-01-04 13:23:27
2. 국내 영어공부의 한계
1) 고급 영어(비즈니스, 학술)를 배우기에는 한계가 있다.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고급영어를 배우고 구사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가령 석박사 학위를 따기 위해 목숨을 걸고 외국에서
공부하는것이랑 비스니스 회화책과 학술서적을 그냥 읽으면서
편하게 공부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을 듯 합니다.

2) 꾸준히 공부하기 힘들다.
-저도 일주일에 2~3번 술 먹고 하다보면 1주일간 영어공부를 안 할 때가
있는데 이렇게 영어를 말 안하다가 외국인 친구를 만나면 간단한
문장으로밖에(소위 말하는 패턴회화) 말을 못합니다.
하지만 꾸준히 매일매일 공부하다 만났을 때는 외웠던 문장을
써먹게 되고 그게 기억에 남아 실력이 부쩍 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즉, 외국어만 써야 하는 환경이 아닌 이상, 또 본인의 의지가 남다르게
강하지 않은 이상 꾸준히 공부하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의지’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즉, 외국여행가서 불편하지 않고, 외국인을 만나도 간단한 얘기는
주고받을 수 있는 수준의 회화능력과
영어로 된 책을 어느 정도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독해력만 갖추자는
제 나름대로의 ‘필요성’
이 강한 필요성이 약한 의지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결론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영어 공부도 잡다하게 이것 저것
공부하여 견식을 넓히면 쌓이고 쌓여 영어 실력이 는다.

1) 국내에서 영어공부가 가능한가? : 상황에 따라 판단.
- 좋은 회화책 한 권 달달달 20~30번 읽고 외우면 기본 회화는 된다.
- 하지만 고급회화는 기대할 수 없다.
- 물론, 일반적인 직장인에게 고급회화는 불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어느정도 한계를 설정해 ‘완벽’이 아닌 ‘최적’을 추구하는 것이 낫다.
- 그래도 시간과 돈의 여유가 있다면 어학연수나 석박사 과정등을
위해 외국으로 떠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2) 국내 영어공부의 한계 극복방안
- ‘의지’를 갖자.
- ‘필요성’을 발견하자.

어찌 보면 이런저런 영어공부방법 책에 다 있는 유치한 내용이지만,
‘일반인’이자 소위 ‘국내영어공부파’의 체험이 담긴 글이니
영어공부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왕초보의 영어에 대한 충언(1) 2013-01-04 13:21:07
제가 인터넷에서 참여하고 있는 포럼에 올린 글을 소개합니다.
영어왕초보의 영어에 대한 충언이오니 가감없이 받아들여 주시기 바랍니다.
외국인 친구 만나기 전까지 외국인이랑 말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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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미국인 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서귀포북초등학교 원어민 교사로 온 친구인데
애리조나주 피닉스 출신의 33살 동갑내기 남자친구입니다.
이 친구와 2011년 4월부터 만나서 매주 주말, 심지어 평일에도 우리 가족과 함께
놀러다니며 느낀 점을 간단히 말씀드리려 합니다.
영어완전초보가 말씀드리는 것이라 이 곳에 글을 올리기도
창피하지만 저처럼 영어초보분들이 참고하시라고 충언을 올립니다.

사실 집사람이 저보다 영어를 더 잘하는데 이 친구랑은 할 얘기가
없다고 합니다.
즉, 관심분야가 한정되어 있으니 대화를 이끌 수가 없다는 겁니다.
집사람은 간단한 인사말 이후나 궁금한 걸 물어보는 것 이외에는
대화를 이어가지 못합니다.
물론 문법은 정확합니다.
반면 저는 간단한 문장에 문법도 다 틀리지만 다방면에 관심을
가졌던 터라 미국의 경제, 한국의 문화, 중국의 급부상, 중동의
각종 혁명 등 여러 주제의 대화를 몇 시간이고 계속 합니다.
얘깃거리가 한국말로 정립이 되어 있어야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 국내에서 영어공부가 가능한가? : 상황에 따라 판단.

-저는 외국에 어학연수를 못 가봤지만 외국인 친구를 사귀어보니
국내에서도 자신의 의지만 있다면 영어공부도 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준비하지 않고 무작정 부딪히는 것은
웬만한 의지로는 힘들 듯 합니다.
저도 외국인 친구를 사귀기 전 몇 년 전부터 영어공부를
혼자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공부한다고 산 책만 200여권, 300만원어치는 될 겁니다.
그렇지만 이 중에 끝까지 본 책은 10권 내외,
5번이상 반복해서 본 건 겨우 5권 정도 됩니다.
하지만 이 5권으로도 웬만한 얘기는 다 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시간과 비용이 허락한다면 어학연수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통계를 보니 1일동안 말하는 영어문장이,
학원에서는 20문장,
어학연수를 가서는 200문장이라고 합니다.
물론 위의 20문장, 200문장도 중복해서 말하는 것을 빼면 더 적을 텐데
어쨌든 어학연수는 영어를 공부한다는 의미 이외에도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는 의미도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저 같은 경우 한참 공부 할 때는 하루에 100문장씩 외우고
했는데, 노력과 의지가 있고 단순히 ‘영어’만 공부하는 목적이라면
국내에서 영어공부를 해도 괜찮을 듯싶습니다.

수업료 2013-01-04 12:58:21
아버지가 항상 말씀하셨던게 있습니다.

"인생을 언제나 손해보는 듯이 살아라."

살아가다 보니 손해보며 사는 게 치열하게 손익을 계산하고 사는 것 보다
정신건강에 좋은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수리비 많이 나오는 사고를 당하면 정보가 유익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자동차 사고 처리 관점 2013-01-04 11:02:20
후진을 하지 않고 갑자기 멈췄다면, 뒷차가 과실이 큰 것 같아서 살짝 물어봤어요.
제 가족이 자동차 사고 보상 업무를 해서요...
골목길에서 갑자기 차를 멈췄어도, 후진하지 않고 차가 멈춰서 있었다면, 뒷차가 90% 이상 과실이라네요.
대로에서는 갑자기 멈춘 앞차에 20~30% 과실을 잡을 수 있지만, 골목길에서는 항상 돌발 상황에 대비해서 서행해야 하기 때문에 뒷차가 90% 이상 잘못이래요.
물론 앞차가 갑자기 멈춘뒤 후진을 해서 멈춰선 뒷차와 부딪쳤다면, 반대로 앞차가 90% 이상 잘못이겠죠.
도리상 갑자기 멈춰선 미안함은 있지만, 보험 처리를 하고 외국인이 그 사실을 인정했다면, 상대방 보험에서 차 수리는 처리됐겠죠.
결과적으로는 각자 해결하기로 한 게, 그 외국인에게는 이익이 된 셈이네요.
하지만 보험 처리를 해도, 그 외국인이 앞차가 후진해서 자기 차를 박았다고 우기면, 서로 싸워야하고 경찰 조사도 받으며 스트레스 받겠죠.
오히려 차 수리비용은 나가더라도 '유쾌한 사고'로 추억하심이 더 현명할 지도 모르겠네요^^

좋아요 2013-01-04 10:29:53
글을 죽 읽어 내려가는데 외국인이 나오길래..영어로 말했나 어떻게 했나 궁금하더군요. 영어를 잘 하신다니 좋겠네요. 늘 잘 읽고 있어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