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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도시 사립 고교과정 불붙는다
영어교육도시 사립 고교과정 불붙는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3.01.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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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제주와 브랭섬홀 아시아 이어, KIS 고교 과정 승인
“KIS 초·중 과정과 달리 사립이어서 학비 등 민원 보완을”

한국국제학교(KIS) 고등학교 과정이 승인됐다. 공립인 초중 과정과 달리 사립체제로 운영된다.
한국국제학교(KIS) 고등학교 설립 계획이 승인, 학생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자로 KIS 고등학교(KIS High School) 과정 설립 계획을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0YBM JIS 법인에서 신청한 KIS 고등학교 설립 계획에 대한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련 조례에 따라 승인했다.

KIS 고등학교 과정은 초·중학교 과정과 달리 제주도교육청의 재정 지원없이 운영법인인 YBM JIS에서 직접 설립비를 투자해 추진되는 사립학교다.

이로써 사립 고교과정은 기존의 NLCS제주, 브랭섬홀 아시아에 이어 KIS까지 경쟁을 벌이게 됐다.

제주도교육청의 설립 승인을 받은 KIS 고등학교 과정은 9~12학년 과정으로 20학급에 학생수 48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교예정일은 올해 8월이며, 2014년 신규 교사동이 준공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KIS ·중 통합학교에서 고교 과정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고교 과정을 놓고 신입생 수급 경쟁을 벌일 KIS 고등학교 과정은 도교육청의 승인 과정에서 공립(·중학교)과 사립(고등학교)의 이원화에 따른 등록금 차이 등에 대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등의 주문을 받기도 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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