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은 병저항성 감자 품종등록을 위한 지역 적응시험을 실시한다.
제주도의 감자산업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조수입을 올리면서 감귤에 이어 제2의 소득작물로 자리잡고 있으나 감자품종은 '대지'품종이 대부분을 차지해 연작으로 인한 더뎅이병 발생 등 문제점을 갖고 있다.
이에따라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신품종 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과제로 해마다 꾸준히 품종을 선발한 결과 '추백' '추영'품종을 내 놓은 바 있으며, 해마다 5계통 이상 품종선발시험을 실시해 제주도에 알맞은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9계통을 시험하고 있는데, 성산읍에서 봄 재배 시험결과 바이러스병과 더뎅이병에 강한 6계통을 선발했다.
선발된 계통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3계통과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3계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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