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20일 병원 로비에서 타인의 핸드백에서 손지갑을 절취한 박모씨(66.여)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6일 오전 11시 30분께 제주시내 모 병원 로비에서 가방 지퍼가 열린 김모씨(35.여)의 가방에 손을 집어 넣어 현금 13만원과 신용카드가 들어있는 손지갑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박씨가 훔친 지갑을 압수하는 한편, 다른 여죄가 있는 지 수사 중이다.
또한 경찰은 지난 14일 밤 11시께 제주시 오라동 소재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을 뒤져 10만원권 수표 등 100만원을 훔친 김모군(17.고교 1년생)을 입건, 여죄를 수사 중이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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