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양돈농가에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도재 소모성 질환에 의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별 맞춤형 전문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돼지소모성질환은 다양한 병원체와 불량한 사육환경 및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어린 돼지의 폐사 등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이 방역대책은 양돈농가 스스로가 위생적인 사양관리를 실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04년 11월부터 상당한 손실을 보고 있는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가장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지원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우선 농가별 질병, 사양.환기 등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실시할 수 있는 전문컨설팅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면서 피해가 심한 50농가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하기로 했다.
컨설팅에 따른 농가당 지원액은 300만원으로 총사업비는 1억5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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