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애경그룹이 공동출자한 국내 최초의 지역항공사인 ㈜제주에어(대표 주상길)가 25일 공식 출범했다.
제주에어는 이날 오전 제주시 연동 LG화재빌딩에서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양우철 제주도의회 의장, 국회 문화관광위 김재윤 의원, 애경그룹 채형석 부회장, (주)제주에어 주상길 대표이사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행사를 가졌다.
이에 따라 제주에어는 오는 6월 말까지 항공기 기종 결정 및 계약체결을 완료하고, 건설교통부에 항공운송사업면허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인력채용 및 교육훈련, 전산시스템의 구축 등 운항개시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제주를 기점으로 한 서울, 부산, 대구, 청주 등 4개 노선에 5대의 항공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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