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7일 낮 12시 동문로터리 산지천 광장에서 "여러분이 바라는 세상, 민생들이 바라는 첫 대통령이 되겠다. 그런 나라를 만드는데 동참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제주는 저에게 행운의 도시로 만장굴 500만번째 손님으로 꼽혔다"고 제주와의 인연을 강조한 뒤 "제주 방문을 하루 앞둔 어제 국민연대가 출범하고 안철수 전 후보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약속을 했다. 아름다운 단일화를 완성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이번 대선을 '민생을 우선하는 국민연대와 민생을 파탄 낸 특권연대(새누리. 재벌 등 특권층)간 대결' 구도로 규정하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정면으로 겨냥하며 정권 교체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이번 대선은 새누리당 정권 5년을 평가하고 심판하는 장이다. 5년간 악몽의 세월이었다. 중산층 서민층 삶 짓밟히고, 기득권의 세상"이라며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오르면 정권 교대다. 저 문재인이 돼야 정권 교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박근혜 후보가 '이명박 정권이 민생 정책 실패했다'고 자신과 무관하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다"면서 "부자감세 5년간 100조, 4대강 사업 22조, 모두 박 후보가 이끄는 새누리당이 날치기 통과 해주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바깥주인이었다면, 박근혜 후보는 안주인이다. 이제와 상관없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책임지지 않겠다는 위장 이혼하는 것과 같다"라고 비난했다.
또한 "재래시장과 골목상권 살리자는 유통산업 발전법안을 새누리당이 반대했다"면서 "결국 박근혜 후보가 반대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경제민주화 말할 수 있느냐. 박 후보의 경제민주화는 짝퉁 민주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서민에 편에 서야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 저는 피난민의 아들로 태어나 가난 속에 살았다. 연탄배달 리어카를 끌기도 했다. 변호사가 되서도 힘없는 서민과 노동자들을 위해 인권변호사로 살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식이 통하는 사회, 약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어려운 사람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기울이는 사회다. 국민들이 기대는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그런 나라 세상을 만드는데 동참해 달라. 새 시대를 여는 첫 대통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제주의 대선 공약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 완성 ▲제주신공항 건설 ▲제주4.3의 완전한 해결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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