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기록유산 등재 위한 전문가초청 토론회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제주4·3평화기념관 회의실서 개최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제주4·3평화기념관 회의실서 개최
4·3기록물의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를 논의하는 전문가 초청 토론회가 열린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영훈)은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제주4·3평화기념관 회의실에서 관련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이 한국 현대사 기록물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현대사기록물의 세계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4·3평화재단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주4·3사건 관련 기록물의 현황 등을 살피고, 기록유산등재 가능성 등을 모색하게 된다.
이날 토론회는 관련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조진태 5·18기념재단 진실조사실장이 ‘세계인류의 기록유산이 된 5‧18의 역사’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5·18기록물의 기록유산 등재과정과 의의를 발표하고, 4·3사업소 김용철 학예연구사가 ‘제주4·3사건 사료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은 5·18기록물 유네스코기록유산등재추진단 안종철 전 단장과 박찬식 제주4·3추가진상조사단 단장이 참가한다.
제주4·3평화재단은 이날 토론회를 통해 4·3기록물의 기록유산등재 논의의 물꼬가 터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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