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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등 영향 제주경제 하반기 성장 둔화
고유가 등 영향 제주경제 하반기 성장 둔화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7.09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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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 2006 하반기 경제전망

올 하반기 제주경제는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9일 발표한 2006년 제주경제 상반기 평가 및 하반기 전망에 따르면 전국 경제는 하반기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러한 영향 속에 제주경제는 상반기에 비해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연중으로는 지난해에 비해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상반기 제주경제는 건설투자가 부진했으나 소비가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완만하나마 성장세가 지속되어 전년 상반기에 비해 호조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산업별로는 건설업이 부진했으나 농업, 제조업 및 관광업은 호조를 보였다. 고용은 취업자수가 늘어나고 실업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개선된 모습을 보였으며, 물가는 농산물가격 하락에 힘입어 안정세를 유지했다.

하반기에는 건설업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회복세가 다소 둔화되고 수산업과 제조업이 다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농축산업과 관광이 성장세를 지속하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에 머물겠으나 소비자 물가는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2006년 중으로는 전국경제가 5%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경제도 전년에 비해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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