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1:14 (금)
“관광개발사업단 업무가 자료작성과 부동산 임대업인가”
“관광개발사업단 업무가 자료작성과 부동산 임대업인가”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2.11.20 12: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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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 이선화·오충진 의원 제주관광공사 상대로 집중 문제제기

제주관광공사가 들어서 있는 제주월켐센터. 공사가 의욕적으로 출범시킨 관광개발사업단을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가 의욕적으로 출범시킨 관광개발사업단의 역할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관광개발사업단은 제주관광공사의 부족한 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초 출범했다. 공사의 재정수입이 면세사업에 한정된 점을 타개하겠다는 고육책의 일환이었다. 제주도에서 파견한 공무원 2명과 직원 1명 등 3명이 관광개발사업단을 맡고 있다.

하지만 올해 출범한 관광개발사업단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드는 게 현실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9일 제주관광공사를 상대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이선화 의원은 관광개발사업단 신설 이후 실적이라곤 투자설명회 자료 작성, 투자가능토지 현황자료 작성, 제주시 지역 경관최고고도지구 자료 작성 등이다. 이건 제주도의 투자관련 담당부서와 행정시에서 다 하고 있다고 문제를 던졌다.

특히 관광개발사업단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일 자체가 관광개발이 아닌 부동산 임대사업에만 관심을 기울인다는 지적도 아울러 받고 있다.

관광개발사업단은 지난 7월 옛 노형파출소 부지를 14억원에 매입, 이 곳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추진중이다.

이선화 의원은 사업다각화를 한다면서 노형파출소 부지매입을 추진했다. 이 곳에서 매년 2~3억원의 수익 창출을 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 이는 부동산 임대에 따른 수익이지 관광개발 추진사업이 아니다고 질책했다.

이선화 의원은 또 “JDC의 경우도 10년간 투자유치 및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했음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관광개발사업단이 투자유치 자료만 작성하고 부동산 임대수입을 할 거라면 사업단을 폐지하고 관광마케팅 업무에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오충진 의원도 공사에서 말하는 관광개발사업이 건물을 지어 대부료와 임대료를 받는 것인가라며 수익을 위한다면 면세점의 운영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방안마련이 더 적정하다고 주문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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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tty0 2012-11-20 12: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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