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제품 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재)제주테크노파크는 ‘지역특화기술 융복합 연구지원 사업(과제명: 헬스케어 지향 Happy Drug 제품 및 서비스 적용기술 개발)’ 2차연도 사업에 10억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 진안홍삼연구소 등 지자체연구소 3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주관책임기관을 맡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3개년간 36억원이 들어간다.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의 평가 결과 3개 지자체간 장점을 극대화하였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해보다 39% 증액된 국비 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2차연도에 △제주특화 원료의 증식기술과 원료 표준화 연구 △제주자원과 진안 홍삼자원의 복합처방 연구 △헬스케어 소재 및 제품에 대한 전임상 및 임상평가 △헬스케어용 시제품 개발 및 서비스 적용 분야에서 시제품 개발 10종 및 품평회 1회, 특허출원 5건 이상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정용환 소장은 “3개 지역의 지자체 연구가 궤도에 올랐다. 2차연도에는 본격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농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기업의 매출증대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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