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 2008년 4월 13일부터 18일까지 열려
세계작물학의 축제인 '세계작물대회'가 오는 2008년 4월 13일부터 1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전 홀에서 열린다.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따르면 2008 제주대회의 조직위원장인 서울대 이호진 교수를 비롯, 이석하 교수, 한국작물학회 손재근 회장 등 회의관계자 6명이 지난 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방문해, 이번 행사에 대한 최종 예약을 확정했다.
아울러 이번 방문단은 2008년 세계작물대회와 2006년 11월에 열릴 한국작물학회 학술대회 게약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측과 체결하고 컨벤션센터의 시설을 둘러봤다.
2000여명의 전 세계 농업, 식량과 작물 관계 학자, 연구자, 농정인, 산업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작물학 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적 규모의 총회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로써 전세계 작물, 식량 관계자들의 회의 및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의 한국 개최는 21세기 핵심 기반 산업인 농업의 전 세계 지도급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국제행사로써 농업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한국 농업의 국제적 위상제고,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의 지도적 지위 확보와 계기를 마련한다.
또 한국 농업의 세계적 홍보, 농업 관계 연구자 및 기업의 사기 진작, 자긍심 고양, 전문인으로서의 자질 배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역대 세계작물대회는 1992년 미국 아이오와에서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1996년 인도 뉴델리, 2000년 독일 함부르크, 2004년 호주 브리스베인에서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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