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영재관(관장 김수종)이 향토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탐라YLA 프로그램에 참여할 제2기생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탐라YLA(Young Leaders Acadamy)는 사회 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간 강도 높은 특별교육을 통해 업무능력과 성품, 사명감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인재로 양성해 취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현직 대기업 임원과 금융권 간부들이 경영학을, 중견 언론인들이 인문학을 지도하고 취업과 직장생활을 위한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제주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 출신 재경 대학생 기숙사인 탐라영재관 입주와는 상관없이 제주 출신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탐라영재관에서 접수를 받고 24일 교수진 면접을 통해 30명 정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 설명회는 10일 오후 8시 탐라영재관에서 별도로 진행된다.

이번에 선발되는 2기생들은 내년 2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52주 동안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방학기간 중에도 여름 캠프와 인턴십 과정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현재 1기 프로그램에는 16명이 참여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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