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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헬스케어타운, 30일 기공식 갖고 ‘첫 삽’
제주헬스케어타운, 30일 기공식 갖고 ‘첫 삽’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10.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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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제주의 청정환경과 생물자원, 첨단기술 융합한 신성장 동력 될 것”

제주헬스케어타운 건축 공사에 따른 기공식 행사가 30일 오후 서귀포시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 부지에서 열렸다.
제주헬스케어타운 건축 공사에 따른 기공식 행사가 30일 오후 서귀포시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 부지에서 열렸다.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중인 제주헬스케어타운 건축 공사 기공식이 30일 오후 4시 서귀포시 제주헬스케어운 사업 부지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중국 투자자인 녹지그룹 장옥량 회장을 비롯해 중국 상해시 상무위원회 왕신평 부주임과 정부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우근민 지사와 국무총리실 제주지원위원회 임석규 국장, 국토해양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우근민 지사는 축사에서 “지난 2003년 확정된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 따른 선도 프로젝트로 첨단과학기술단지가 2010년 준공됐고, 예래휴양형주거단지와 영어교육도시가 완성된 모습을 갖춰나가면서 제주의 새 틀을 짤 수 있는 변화들이 시작되고 있다”면서 “특히 헬스케어타운은 제주의 청정환경과 생물자원, 첨단기술을 융합한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로젝트”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JDC 변정일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인 녹지그룹의 참여로 더욱 완성도 높은 제주헬스케어타운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건강과 휴양 등 의료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줌으로써 더 나은 삶을 창조하게 될 것”이라고 제주헬스케어타운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녹지그룹은 당초 올 12월로 계획했던 건축 착공 기공식을 2개월 앞당겨 진행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제주를 거점으로 사업 추진을 전담하게 될 녹지제주 현지 투자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헬스케어타운은 1단계 휴양 콘도미니엄 시설을 시작으로 2단계 웰니스몰, 웰빙푸드존, 힐링가든 등 시설 사업이 추진되며 3단계로 텔라소리조텔, 의료 R&D센터, 안티에이징 센터 등 시설이 단계별로 진행된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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