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016년 4년 동안 25억 원 들여
제주시는 내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추자도에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요사업은 참굴비나라 경관형성 마스터플랜 수립(1억 6000만원), 참굴비축제 활성화 테마공간 조성(3억6000만원), 스토리 공공디자인(10억4000만원), 참굴비나라 체험휴양랜드 조성(8억2000만원), 지역역량강화(S/W)사업 등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올해 연말까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계약 중)을 추진하고, 이 기본설계를 토대로 하여 내년 2월에는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1차년도인 2013년엔 6억2500만원을 들여 참굴비 축제 활성화 테마공간 조성사업을 3월에 공사에 들어가 10월말에 마치도록 추진한다.
추자도만이 간직하고 있는 독특한 문화, 환경의 보존과 개발에 기여하면서도 관광객과 주민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존 시설물의 리모델링을 장려하기로 했다.
관광객과 주민이 서로 어우러져 감동과 재미, 체험과 경험을 ‘나누고 배우는 바다, 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중점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9월말 추자도 방문객은 3만2955명(1년 전 3만1000명, +6.3%)이 다녀갔고, 참굴비 생산량은 3000여 톤, 250여억 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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