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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기념탑 건립 제막, 1500여명 참석
6.25 참전기념탑 건립 제막, 1500여명 참석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10.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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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기념탑 건립 제막식이 24일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열렸다.

6.25 참전기념탑 건립추진위원회(공동의장 김영환)가 주최한 이날 제막식에는 우근민 지사와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등 도내 기관장과 제주출신 전쟁영웅 고태문 대우, 김문성 중위, 강승우 중위, 한규택 상병 유가족과 참전 용사, 보훈단체장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탑은 6억8000만원을 들여 세워졌다. 본탑은 6.25 전쟁을 상징하는 의미로 6.25m 높이로 세워졌다. 밑 기단에서 탑 지구본 높이 9.28m는 9.28 서울 수복일을 상징하는 뜻이다.

또 제주출신 전쟁영웅 4명의 흉상과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를 상징하는 군상, 참전용사 8200여명의 명단, 전투 상황과 피난민 행렬 등을 조각한 부조 외에 한국전쟁 참전 국가인 16개국의 국기가 세워졌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2015년까지 36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만기 안장능력과 현충탑, 현충관 등을 갖춘 국립제주호국원을 개원할 계획이다.

또 월 2만원씩 지급하던 참전명예수당을 내년부터 월 4만원으로 인상 지급하고, 분기별 지급 방식도 바꿔 매월 지급하게 된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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