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 개편 토론회가 오는 29일 오후 3시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열린다.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고충석)는 당초 지난 9월 26일 개최하기로 했다가 태풍피해 복구로 연기된 행정체제개편 토론회를 2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개위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 개편, 바람직한 모형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충북대 최영출 교수가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 개편의 바람직한 모형’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도내외 학계, 언론 및 시민단체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해 행정체제 개편 대안에 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행정체제 개편 대안은 당초 (사)한국행정학회에서 제시한 5가지 대안에 대해 도민 선호도 조사와 도민설명회 등을 거쳐 ‘시장 직선 및 의회 미구성안(행정시장 직선안)’과 ‘시장 직선 및 의회 구성안(기초자치단체 부활안)’ 등 2개 대안으로 압축된 상태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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