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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선거사범 엄중 단속, 경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
대선 선거사범 엄중 단속, 경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10.22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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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이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사황실을 개소했다.  
제주경찰이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상황실'를 개소했다.

이번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는 전국 267개 관서 동시에 실시하는 것으로, 대통령 선거 대비 선거사범 수사업무를 신속.정확히 처리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에서는 제주청, 동부.서부.서귀포서 등 4개 경찰관서에서 운영되며 22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2일 지방청 수사2계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단속확동에 돌입한다.

이 자리에는 이중구 제주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각 과장, 담당관,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등 25명이 참석했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이 기간동안 24시간 상황대비 체제를 유지하면서 선거관련 각종 신고, 접수·처리 우발적인 상황 초동조치 및 관계기관에 대한 상황전파 등의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

경찰은 이번 선거사범 단속 시 정당이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 수사할 방침이며, 최근 트위터 등 인터넷 사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인터넷을 통한 후보자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행위가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사이버 공간에서의 순찰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선거사범에 대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핫 라인 구축 등 공조수사를 하는 한편, 선거범죄 신고, 제보자에게 최고 5억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중구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수사과정에서 적법절차 철저 준수, 금전선거, 후보비방.허위사실유포 등을 뿌리 봅는다는 각오로 강력히 단속해 달라"고 지시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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