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7일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2)를 줄이고, 녹색생활 수단인 자전거와 대중교통 이용 확산을 위한 ‘녹색교통 이용 활성화 자전거 대행진’을 펼쳤다.
이날 대행진엔 제주시자전거연합회, 여성교통봉사대, 자전거21제주지부, 시청자전거 동호회와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제주 여행에 나섰던 전남 고흥군 녹동 자전거 동아리 ‘두발로’회원 20여명도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시청광장에서 ‘녹색생활ㆍ자전거 이용 활성화’ 결의문을 채택한 뒤 시청에서 인제사거리-동문로-서문로-용문로 구간 8㎞를 행진했다.
‘출·퇴근은 자전거로’란 깃발을 달고 녹색생활 실천을 홍보하는 자전거가 대열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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