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도두 하수종말처리장 내 시민 테니스장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노형 더불어숲지역아동센터와 용담 꿈쟁이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매직테니스-제주에서 윔블던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1년부터 테니스를 해왔던 더불어숲 아동들은 서로 복식 경기를 하며 흥미를 느끼고 있으며, 3월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꿈쟁이 아동들은 테니스 채 잡는 법부터 기본기를 다니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 서로 랠리를 주고 받으며 테니스의 마력에 빠져들고 있다.
매일매일 성장하는 아이들, 다음 달 테니스 대회가 예정돼 있어 아이들의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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