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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수필문학회, 한림공원서 야외 수필교실 개최
백록수필문학회, 한림공원서 야외 수필교실 개최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2.10.07 21: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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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수필문학회(회장 고성의)는 한글날을 맞이해 6일 오전 10시 한림공원 야외광장에서 오는 9일 제566회 한글날에 앞서 '가을 하늘에 수필을 띄우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2012 한글날 기념 숲속 수필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한림공원(대표 송상훈)이 백록문학회에 수필문학강좌를 위해 장소 제공과 송 대표가 직접 한림공원 설립 및 발전 과정 설명과 관람에도 상세한 설명까지 해주었다.

▲ 고미선씨의 수필 '나무야 많이 아팠지'를 낭송했다.
▲ 송창윤씨가 자신의 수필 '만남'을 낭송했다.
이어 한림공원 측에서 마련한 야외강단에서 강좌 및 회원 수필작품 낭송회를 가졌는데, 수필창작교실 기본반 고미선씨가 그의 작품 ‘나무야 아팠지’ 낭송을 시작으로 야간반 강만구씨의 작품 ‘계황 굴욕사’와 수필창작교실 심화반 송창윤씨의 작품 ‘만남’을 낭송했다. 이어 수필창작교실 심화2반 고재건씨의 작품 ‘아버지의 초상화’를 마지막으로 낭송했다.

이어 고산리 수월봉 기상대에서 기상에 관한 강의와 전망대 관람과 바닷가 걷기와 용수리 김대건 신부 기념관을 돌아보는 과정 등으로 야외수필교실을 마쳤다.

▲ 회원들의 수필낭송에 청솔잎도 침묵으로 듣고 있다.
▲ 고재건(전 제주대 경영대학원장)씨가 퇴직 후 수필강좌를 받고 자신의 수필 '아버지의 초상화'를 낭송했다.
이날 고성의 백록수필문학회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러분의 참여로 야외 수필 강좌를 가지게 됐다”며 “오늘 한림공원에 송상훈 대표님의 많은 협조로 좋은 장소에서 ‘숲속의 수필교실’이 한층 올라가게 되어 기쁘고 글감을 많이 얻어 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또한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교실 안성수 교수는 “오늘 야외 수필교실을 가지면서 자신과의 내면의 대화, 자연과의 대화, 그리고 지구와의 대화를 통해 소통하면서, 그 안에서 자기 철학과 결합하여 수필 글감을 찾아 써보라”고 강조했다.

▲ 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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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사 2013-06-18 16:35:25
처음으로 방문합니다

김정희 2013-06-14 09:06:32
글 쓰기 처음 방문 합니다 지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