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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감사위원회 위원, 전문가 위촉해야”
우근민 지사 “감사위원회 위원, 전문가 위촉해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10.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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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제주도 감사위원회 출범 임박 … 道 누굴 추천할까?

우근민 지사가 제3기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감사위원 인선과 관련, 전문가 중심으로 감사위원이 위촉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우 지사는 5일 실국장 간담회 자리에서 “감사위원회는 공무원들의 부조리를 찾아내 문책을 하고 사전 예방을 하는 제주 지역 ‘감사원’ 역할의 중요한 합의제 기구”라고 감사위 역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우 지사는 “제3기 감사위원회 위원은 도의회 3명, 교육감 1명, 도지사 2명을 추천하게 되는데 감사위원회가 제대로운 역할과 기능을 하려면 건축토목기술사, 법률가, 회계사, 행정가 등 전문가 중심으로 감사위원이 위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망 우 지사는 도지사 추천 몫에 대해 “도의회나 교육감이 추천한 사람을 고려해 중복되지 않은 분야 전문가를 보완 추천해 위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3기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도의회 몫으로 방송인 출신 진희종씨와 언론인 출신 이기승씨, 김제익 오라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추천된 상태다.

또 교육감 몫으로는 고운수 전 교육정책국장이 추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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