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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모텔 투숙시킨 뒤 금품 슬쩍한 택시기사
취객 모텔 투숙시킨 뒤 금품 슬쩍한 택시기사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09.27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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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승객을 모텔로 투숙시킨 뒤 금품을 훔친 4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7일 성모씨(43.서귀포시)를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성씨는 지난달 27일 새벽 2시께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녹원빌딩 앞 노상에서 술이 만취된 임모씨(19.서귀포시)를 태운 뒤 잠이 든 임씨를 제주시 연동 소재 모텔에 투숙시키고 주머니를 뒤져 지갑에 들어있던 현금 30만원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모텔내 설치된 CCTV를 분석 서귀포시내 택시회사를 탐문 수사 끝에 성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성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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