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가을재배용  우량 씨감자를   매년 농가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30일 나타났다.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에서는 씨감자 3년 1기 갱신 자급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우량 씨감자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씨감자의 효율적이면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농협채종단지를 육성해 보급하고 있다.

또 감자작목반별 자율증식포를 운영해 원종장에서 생산된 씨감자를 농가에서 한번 더 증식해 다른 감자재배농가에 씨감자를 확대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년도에도 1세대 씨감자 90톤을 수확해 공급하고 있으며 이 씨감자는 국가보증 종자검사를 7월 중에 실시해 8월 하순에 도내 가을재배 지역농협 자율증식 채종포 및 작목반별 자율증식포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농산물원종장에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재배에서 수확 선별공급에 이르기까지 포장검사 및 종자검사를 실시해 국가 보증을 받은 후 우량씨감자를 농가에 공급하게 되었다.

이로인해 농가에서는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우량 씨감자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가을재배용 씨감자가 종서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감자 작목반 또는 농가에서 각지역 농협에 신청하면 원종장 씨감자를 공급 받을 수 있다.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