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52 (금)
휴대전화 절도범 잇따라 검거
휴대전화 절도범 잇따라 검거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09.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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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를 절취한 20대 남성과 40대 남성이 잇따라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휴대전화를 절취한 황모씨(27.제주시)와 윤모씨(40.부산 서구)를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렌터카 종업원인 황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께 제주시 소재 렌터카 주차장에서 차량을 반납 받으면서 조수석 밑에 놓아둔 최모씨(26.서울) 소유의 시가 8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도난 된 휴대전화가 중고 매매사이트에 접수된 사실을 확인, 택배로 발송한 황씨를 추궁한 끝에 범행 사실을 자백받았다.  

윤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께 제주시 연동 소재 모텔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모텔 청소원인 박모씨(51.여.제주)가 청소를 하면서 벗어둔 상의 점퍼에서 시가 3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모텔에 설치된 CCTV를 확인 목발을 짚고 범행하는 윤씨를 확인, 탐문수색 끝에 검거했다.

경찰은 피해품이 회수된 점을 참작, 불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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